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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| [매일경제] `UAE 찍고 다보스` 김영훈 회장의 광폭행보 | 2018.01.1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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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매일경제 [매일경제 - 2018년 1월 12일]
'UAE 찍고 다보스' 김영훈 회장의 광폭행보
UAE 원전 CEO등과 회동…세계에너지協 회장 자격
연초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(사진)의 글로벌 광폭 행보가 눈길을 끈다. 김 회장은 세계에너지협의회(WEC) 회장을 맡고 있다. 대성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우선 11일 아랍에미리트(UAE) 아부다비에서 아와이다 무르셰드 알리 알 마라 에너지 국장,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 원전(ENEC) 최고경영자(CEO) 등을 만났다. 내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24회 WEC 세계에너지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.
12~13일 이틀간은 '애틀랜틱카운슬 글로벌에너지포럼'에 참석한다.
포럼에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수하일 무함마드 마즈루아이 UAE 에너지장관 등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. 올해 주제는 △에너지 전환의 지정학적 관계 △전기산업 분야 급성장과 변화 △글로벌 에너지 분야의 투자 및 금융 △에너지 분야를 이끄는 여성의 역할 등이다. 특히 김 회장은 12일 진행되는 CEO 특별세션 '2018 에너지 시장 전망'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올해 글로벌 석유·액화천연가스(LNG) 시장을 전망하고 아시아 에너지 시장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.
김 회장은 "UAE 정부와 민간 분야 인사들도 만났다. 세계적인 산유국이지만 에너지산업을 과감하게 개편하려는 UAE의 열정과 원대한 계획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"며 "UAE 등 중동 지역 국가의 자원과 자본 그리고 우리의 기술력이 합쳐지면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큰 파급력을 지닌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"이라고 강조했다.
김 회장은 UAE 일정이 끝나면 바로 스위스로 이동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.
(하략)
문지웅 기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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